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이끄는 자원봉사자들 '값진 노고'

기사등록 2022/10/18 17:00:07

자원봉사자 900여 명…관람객 안내·통역·편의제공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자원봉사자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자원봉사자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순항에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18일 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영주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폐막 5일을 남겨두고 방문객 7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같은 순항 뒤에는 친절한 미소와 배려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풍기인삼엑스포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총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엑스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30여 명씩 나눠 엑스포장 내외에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교통지원, 주차관리,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이번 엑스포를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통역봉사자 포함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지원했다.

이 중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집중교육을 받고 엑스포 기간 동안 날짜별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혼잡한 매표소 주변에 한 줄 서기 캠페인을 유도해 관람객들이 행사장 안으로 좀 더 빠르게 입장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물품대여소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 대상으로 휠체어 및 보행기 등을 대여해 준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통역 및 행사 안내 등으로 풍기인삼엑스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1800㎡가 넘는 행사장 곳곳을 순회하며 환경정리 및 쓰레기 수거로 쾌적한 행사장을 유지하는 것도 자원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윤홍욱(71)씨는 "영주에서 열리는 세계엑스포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돼 뿌듯하다"라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어려움 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욱 조직위 사무총장은 "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가장 큰 힘은 자원봉사자"라며 "이 분들의 순수한 봉사정신과 노력으로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순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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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이끄는 자원봉사자들 '값진 노고'

기사등록 2022/10/18 17:00: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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