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U-23 아시아선수권 7회 연속 우승

기사등록 2022/10/11 10:29:18

금·은·동메달 6개씩 수확하며 종합 우승 확정

남자 에페 단체전서 우승한 임강은, 장민혁, 권오민, 홍세화.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에페 단체전서 우승한 임강은, 장민혁, 권오민, 홍세화.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펜싱이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7회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2 U-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 남자 사브르 단체전,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7회 연속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2014년부터 정상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2019년까지 6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3년 만에 개회된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지켜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서 우승한 김재원, 박상원, 황현호, 정한길.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사브르  단체전서 우승한 김재원, 박상원, 황현호, 정한길.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장민혁(국군체육부대), 임강은(경남체육회), 권오민(한국국제대학교), 홍세화(대전대학교)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에페 단체전은 지난 2019 태국 방콕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권오민은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한길(성남시청), 황현호(호남대학교), 박상원(한국체육대학교), 김재원(대전대학교)이 나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개최국 쿠웨이트를 45-26으로 물리쳤다. 역시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이다. 박상원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서 금메달을 합작한 홍세인, 최유진, 심소은, 모별이.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플뢰레 단체전서 금메달을 합작한 홍세인, 최유진, 심소은, 모별이.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최유진(대구대학교), 심소은(한국체육대학교), 홍세인(부산외국어대학교), 모별이(창문여자고등학교)가 결승에서 홍콩을 45-27로 완파했다. 대회 2연패와 함께 모별이는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의 기쁨을누렸다.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11일 막을 내린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 여자 에페 단체전, 여자 사브르 단체전만 남겨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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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U-23 아시아선수권 7회 연속 우승

기사등록 2022/10/11 10:2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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