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최종전서 4타수 1안타 1타점…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
안우진, 7이닝 8K 무실점…역대 한 시즌 탈삼진 2위·시즌 ERA 1위
'3위 경쟁' KT, KIA에 7-2로 완승
[서울=뉴시스] 문성대 김희준 기자 =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은퇴 경기에서 투수로 변신해 사직구장을 찾은 만원 관중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줬다.
이대호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려 시즌 최종전까지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3, 5회 타석에서 모두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1사 1, 2루에서 내야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최종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8회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남고 시절 투수 경험이 있는 이대호는 투수로 롯데에 입단했지만, 프로에 와서는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대호는 그동안 틈틈이 투구 연습을 했고, 팬들을 위해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8회초 등판했다. LG는 올해 세이브 1위 투수 고우석을 대타로 타석에 올렸다.
이대호는 고우석의 투수 앞 강습타구를 재빠르게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생애 첫 홀드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29㎞를 찍었다.
이대호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7회말 2-2 상황에서 터진 고승민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려 시즌 최종전까지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3, 5회 타석에서 모두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1사 1, 2루에서 내야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최종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8회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남고 시절 투수 경험이 있는 이대호는 투수로 롯데에 입단했지만, 프로에 와서는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대호는 그동안 틈틈이 투구 연습을 했고, 팬들을 위해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8회초 등판했다. LG는 올해 세이브 1위 투수 고우석을 대타로 타석에 올렸다.
이대호는 고우석의 투수 앞 강습타구를 재빠르게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생애 첫 홀드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29㎞를 찍었다.
이대호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7회말 2-2 상황에서 터진 고승민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은퇴 시즌에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다.
올해 142경기에 출전한 이대호는 0.331의 고타율에 23홈런 101타점 53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은퇴 시즌에 100타점을 넘긴 것은 레전드 이승엽조차 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롯데는 8위(64승 4무 76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이대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미 2위를 확정한 LG는 86승 2무 55패가 됐다. LG는 9일 KT와의 홈경기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영건 안우진(23)이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2개 차이로 아쉽게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하는데는 실패했다.
안우진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이며 키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216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안우진이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되면서 아리엘 미란다(전 두산)가 작성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 경신에 기대가 쏠렸다.
안우진이 이날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아야 기록 경신이 가능했기에 달성이 쉽지는 않아보였는데, 삼진 8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224탈삼진을 기록하게 돼 2개 차로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고(故) 최동원(전 롯데 자이언츠)이 1984년 달성한 토종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기록을 새로 썼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 부문 타이틀 획득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11까지 끌어내린 안우진은 시즌 내내 이 부문 1위를 달리던 김광현(SSG 랜더스·2.13)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올해 142경기에 출전한 이대호는 0.331의 고타율에 23홈런 101타점 53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은퇴 시즌에 100타점을 넘긴 것은 레전드 이승엽조차 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롯데는 8위(64승 4무 76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이대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미 2위를 확정한 LG는 86승 2무 55패가 됐다. LG는 9일 KT와의 홈경기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영건 안우진(23)이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2개 차이로 아쉽게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하는데는 실패했다.
안우진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이며 키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216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안우진이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되면서 아리엘 미란다(전 두산)가 작성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 경신에 기대가 쏠렸다.
안우진이 이날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아야 기록 경신이 가능했기에 달성이 쉽지는 않아보였는데, 삼진 8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224탈삼진을 기록하게 돼 2개 차로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고(故) 최동원(전 롯데 자이언츠)이 1984년 달성한 토종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기록을 새로 썼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 부문 타이틀 획득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11까지 끌어내린 안우진은 시즌 내내 이 부문 1위를 달리던 김광현(SSG 랜더스·2.13)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팀이 2-0으로 맞선 8회 교체된 안우진은 키움이 두산을 꺾으면서 시즌 15승째(8패)를 수확,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시즌 2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신고했다.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9㎞에 이르는 직구에 예리한 슬라이더, 느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던지며 삼진쇼를 펼쳤다.
안우진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승호에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1~3회 삼진 1개씩을 잡아내며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에도 후속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에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다.
안우진은 5회말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5회까지 탈삼진이 3개에 불과해 기록 달성이 쉽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6회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기록 경신 기대를 부풀렸다.
안우진은 7회말 무사 2루에서 강승호를 삼진으로, 이후 1사 3루에서 김재환을 삼진으로 솎아내 최동원의 기록을 넘어섰다.
삼진 2개만 추가하면 미란다가 가진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데다 투구수가 88개라 8회 등판도 예상됐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를 가능성이 있는 키움은 에이스를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8회초 양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은 시즌 80승(2무 62패) 고지를 밟으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3위 KT 위즈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4위인 키움은 KT가 남은 2경기서 1패만 당해도 3위가 된다.
키움은 3회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사 1루에서 송성문이 우월 투런 홈런(시즌 13호)을 작렬해 키움에 2-0 리드를 안겼다.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9㎞에 이르는 직구에 예리한 슬라이더, 느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던지며 삼진쇼를 펼쳤다.
안우진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승호에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1~3회 삼진 1개씩을 잡아내며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에도 후속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에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다.
안우진은 5회말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5회까지 탈삼진이 3개에 불과해 기록 달성이 쉽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6회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기록 경신 기대를 부풀렸다.
안우진은 7회말 무사 2루에서 강승호를 삼진으로, 이후 1사 3루에서 김재환을 삼진으로 솎아내 최동원의 기록을 넘어섰다.
삼진 2개만 추가하면 미란다가 가진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데다 투구수가 88개라 8회 등판도 예상됐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를 가능성이 있는 키움은 에이스를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8회초 양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은 시즌 80승(2무 62패) 고지를 밟으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3위 KT 위즈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4위인 키움은 KT가 남은 2경기서 1패만 당해도 3위가 된다.
키움은 3회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사 1루에서 송성문이 우월 투런 홈런(시즌 13호)을 작렬해 키움에 2-0 리드를 안겼다.
2-0 리드를 지켜간 키움은 9회초 1사 후 이지영, 김태진의 연속 안타와 김휘집의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고, 송성문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김준완의 좌중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난 키움은 임지열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9회초 김대한의 좌월 솔로포(시즌 4호)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했다.
두산은 60승 2무 82패, 9위로 시즌을 끝냈다.
KT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KT는 79승 2무 61패를 기록,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선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키움이 승리하면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3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이미 5위가 확정된 KIA는 70승 1무 73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5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11승째(2패)를 따냈다.
엄상백이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가운데 KT는 6회가 돼서야 '0'의 균형을 깼다.
6회초 1사 후 강백호가 우월 2루타를 날렸고, 이후 2사 2루에서 장성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17호)를 작렬했다.
후속타자 황재균이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3루까지 나아갔고, 후속타자 김민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김준완의 좌중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난 키움은 임지열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9회초 김대한의 좌월 솔로포(시즌 4호)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했다.
두산은 60승 2무 82패, 9위로 시즌을 끝냈다.
KT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KT는 79승 2무 61패를 기록,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선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키움이 승리하면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3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이미 5위가 확정된 KIA는 70승 1무 73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5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11승째(2패)를 따냈다.
엄상백이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가운데 KT는 6회가 돼서야 '0'의 균형을 깼다.
6회초 1사 후 강백호가 우월 2루타를 날렸고, 이후 2사 2루에서 장성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17호)를 작렬했다.
후속타자 황재균이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3루까지 나아갔고, 후속타자 김민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KT는 8회초 박병호가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6-0으로 달아났다. 8회초 1사 1, 2루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구원 투수 김유신의 8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지난달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33호 홈런을 날린 이후 31일 만에 때려낸 시즌 34호 대포다.
지난달 10일 키움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발목을 다친 박병호는 정규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했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전날 1군에 복귀한 뒤 복귀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KT는 9회초 2사 3루에서 나온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말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만회했으나 승패와는 관련이 없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우승팀 SSG 랜더스를 6-1로 완파했다.
7위 삼성의 시즌 최종 성적은 66승 2무 76패가 됐다.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를 확정지은 SSG는 2019년 작성한 구단 한 시즌 최다승(88승) 경신을 노렸지만, 3경기를 내리 지면서 88승 4무 52패로 시즌을 마쳤다.
삼성 외국인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6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여 홈경기 첫 승리를 따냈다. 수아레즈는 시즌 5승째(8패)를 거두며 KBO리그 데뷔 첫해를 마무리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4회 투런포를 날리는 등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구자욱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SSG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은 4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하고 패전(3승 5패)을 떠안았다.
지난달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33호 홈런을 날린 이후 31일 만에 때려낸 시즌 34호 대포다.
지난달 10일 키움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발목을 다친 박병호는 정규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했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전날 1군에 복귀한 뒤 복귀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KT는 9회초 2사 3루에서 나온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말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만회했으나 승패와는 관련이 없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우승팀 SSG 랜더스를 6-1로 완파했다.
7위 삼성의 시즌 최종 성적은 66승 2무 76패가 됐다.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를 확정지은 SSG는 2019년 작성한 구단 한 시즌 최다승(88승) 경신을 노렸지만, 3경기를 내리 지면서 88승 4무 52패로 시즌을 마쳤다.
삼성 외국인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6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여 홈경기 첫 승리를 따냈다. 수아레즈는 시즌 5승째(8패)를 거두며 KBO리그 데뷔 첫해를 마무리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4회 투런포를 날리는 등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구자욱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SSG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은 4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하고 패전(3승 5패)을 떠안았다.
3회말 호세 피렐라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삼성은 4회말 무사 2루에서 오재일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시즌 21호)를 그려내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5회말 1사 2, 3루에서 이원석의 내야안타와 오재일의 우전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쏘아올려 승부를 갈랐다.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연장 혈투 끝에 한화 이글스를 6-5로 꺾었다.
4-4로 맞선 5회말 양의지의 적시타로 5-4 리드를 잡은 NC는 8회까지 앞서갔지만, 9회초 마이크 터크먼에 적시 2루타를 헌납하고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연장 12회말 손아섭의 끝내기 3루타가 터지면서 홈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연장 12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중견수 방면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1루 주자 박민우는 홈까지 내달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 끝내기 안타로 시즌 루타 수를 201루타로 늘린 손아섭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10시즌 연속 200루타를 넘긴 것은 손아섭이 역대 두 번째다. 이 부문 최장 기록은 이대호가 보유하고 있으며, 11시즌 연속(2005~2011년·2017~2020년) 200루타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각각 10명의 투수를 등판시켰다. 이는 2020년 8월 11일 고척 한화-키움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 기록이다.
이미 6위가 확정된 NC는 67승 3무 73패를 기록했다. NC는 10일 KT와의 원정경기로 시즌을 마친다.
꼴찌 한화는 46승 2무 96패로 시즌을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삼성은 5회말 1사 2, 3루에서 이원석의 내야안타와 오재일의 우전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쏘아올려 승부를 갈랐다.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연장 혈투 끝에 한화 이글스를 6-5로 꺾었다.
4-4로 맞선 5회말 양의지의 적시타로 5-4 리드를 잡은 NC는 8회까지 앞서갔지만, 9회초 마이크 터크먼에 적시 2루타를 헌납하고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연장 12회말 손아섭의 끝내기 3루타가 터지면서 홈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연장 12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중견수 방면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1루 주자 박민우는 홈까지 내달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 끝내기 안타로 시즌 루타 수를 201루타로 늘린 손아섭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10시즌 연속 200루타를 넘긴 것은 손아섭이 역대 두 번째다. 이 부문 최장 기록은 이대호가 보유하고 있으며, 11시즌 연속(2005~2011년·2017~2020년) 200루타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각각 10명의 투수를 등판시켰다. 이는 2020년 8월 11일 고척 한화-키움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 기록이다.
이미 6위가 확정된 NC는 67승 3무 73패를 기록했다. NC는 10일 KT와의 원정경기로 시즌을 마친다.
꼴찌 한화는 46승 2무 96패로 시즌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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