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음식 관람 후 식당 찾아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약선음식전시관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약선음식전시관은 산청의 대표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치유미식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청 가을농장의 팜파티 테마로한 읍면 향토약선음식과 지리산 웨딩테마 야유회 음식차림은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기에 관람객들은 실제 맛을 보기 위해 축제장 산청특화음식점을 찾기도 했다.
치유미식여행으로 펼쳐진 약선음식전시관은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서존, 경호강이 흐르는 산청차 여행존, 지리산을 품은 산청 미식여행존, 가을농장 음식여행존 등 4개의 소주제로 운영됐다.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서존은 동의보감서에 나오는 한방약초중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식재료로 사용했을 때 맛에 부담이 없는 한방약초 8가지를 선정해 우슬도가니탕, 지구자추어탕 등 8종을 개발해 전시했다.
경호강이 흐르는 산청차 여행존은 읍면생활개선회에서 발굴한 향토성이 강한 차 8가지를 선정해 전시했으며 지리산을 품은 산청 미식여행존과 가을농장 음식여행존에서는 캠핑기구, 조리법 등을 소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약선음식전시관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은 조리법 표준화와 특허출원으로 지역 무형재산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