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국정감사서 언급…"수출 파이낸싱도 경쟁력"
황 사장은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택소노미 초안이 확정될 경우 해외금융기관이 국내 신규 원전이나 설계 수명이 만료된 원전 연장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냐"고 묻자, "네덜란드 연기금에서 평가한 바에 따르면 K택소노미는 EU택소노미 대비 충분치 않아서 원자력을 친환경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원자력산업협회 조차 K택소노미가 느슨하니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 나왔다, 결국 신규 원전 건설과 기존 원전 수명 연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는 것 아니냐"고 재차 추궁하자, 황 사장은 "이 기준대로면 네덜란드 연기금뿐만 아니라…"라며 해외 연기금이나 투자금융회사에서 투자가 쉽지 않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수출에 있어서 파이낸싱(자금조달)도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