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고발 뒤 후원 감소…후안무치"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역사의 심판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안 부대변인은 "농협의 후원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2018년 1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이재명 대표를 고발한 이후"라며 "멀쩡한 시민구단 후원을 정치적으로 왜곡해 고발하니 어느 기업이 후원을 늘리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성남FC 후원 급감과 구단 경영난은 정치적으로 프로축구를 악용한 국민의힘 고발 때문"이라며 "그런 국민의힘이 왜 후원이 줄어들었냐고 비난하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또 "4년이 지난 지금, 검찰은 역대급 압수수색 쇼를 벌이며 정상적인 시민구단 광고비를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또다시 악용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공포에 떨고 있는 시민구단들이 보이지 않냐. 분노에 찬 서포터즈들의 심정이 느껴지지 않냐"고 거듭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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