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법회가 열렸다.
진우스님은 이 자리에서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며 중생의 아픔을 보듬고 세상의 벗이 되어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나갈 것을 선언한다"며 "임기동안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1994년 총무원장 선거제도 도입 이후 '무투표 당선 첫 총무원장'이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