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박지현 다큐멘터리 디렉터 '참 괜찮은 태도'

기사등록 2022/10/04 10:34:07

[서울=뉴시스] 참 괜찮은 태도 (사진=메이븐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참 괜찮은 태도 (사진=메이븐 제공) 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기를…”

책 '참 괜찮은 태도'(메이븐)는 저자 박지현이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단단한 인생의 태도들을 정리해 담았다.

저자는 2007년 KBS '다큐멘터리 3일'의 VJ(비디오 저널리스트)로 출발해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출연자들의 추가 촬영이 필요할 때 그 인터뷰를 진행하고 촬영하는 것이 저자의 몫이다.

박지현 디렉터는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를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해답을 찾고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한다.

“책을 쓰면서 인생의 어느 순간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혹은 닮고 싶은 태도를 보여 준 사람들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세상에는 생각보다 다정하고 따뜻하며 멋있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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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박지현 다큐멘터리 디렉터 '참 괜찮은 태도'

기사등록 2022/10/04 10:34: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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