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테이크핏', 하루 2만개씩 나간다…"프로 운동러에 각광"

기사등록 2022/09/30 10:01:1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최근 식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말 그래도 '단백질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보디 프로필, 운동, 다이어트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과거 운동선수, 보디빌더, 트레이너 등 전문가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단백질 제품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와 함께 식음료 기업들의 적극적인 제품 개발이 맞물려 일상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 단백질 음료는 분말형 보충제와 달리 편리하게 먹을 수 있고, 맛과 향도 좋아지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고, 맛은 물론 단백질과 성분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졌다. 운동과 건강을 위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성분과 함유량을 면밀하게 살피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백질 음료 제품 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품으로 남양유업의 ‘테이크핏’이 있다. 테이크핏은 지난 7월 남양유업이 업계 최초 '동식물성 균형 100% 완전단백질 콘셉트'를 적용해 출시한 제품으로, 21g의 고함량 완전 단백질에 저당(당 1g)으로 설계한 '테이크핏 맥스'와 비타민과 미네랄을 더해 영양 균형을 높인 '테이크핏 밸런스'가 있다.


특히 테이크핏 맥스는 출시 후 하루에 2만 개씩 나가며 운동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프로 운동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테이크핏 맥스는 250㎖ 단백질 음료 제품군 중 최초로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에 9가지 필수 아미노산(EAA 9,000㎎, 메티오닌,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라이신, 페닐알라닌, 히스티딘, 트레오닌, 트립토판)을 모두 함유한 100% 완전 단백질 제품이다. 저당(당 1g), 105㎉, 무지방(식품 영양성분 강조표시 기준)으로 구성돼 있고, 탄수화물 함량도 2g로 낮은 편이다.

테이크핏이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동력으로는 MZ 세대를 겨냥해 SNS와 스포츠 분야에서 펼친 마케팅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테니스, 서핑 등 최근 2030 세대의 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은 운동 종목에 대회와 일일 레슨 등을 펼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열어 전국 600팀이 참가해 4일간 경기를 진행했다. 또, 시흥 웨이브파크와 협업해 2일 무료 커플 서핑 레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남양유업 이상호BM은 "운동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균형 있고 맛있는 단백질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테이크핏을 개발하게 됐다"며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제품 개발과 함께 스포츠 대회, 레슨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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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테이크핏', 하루 2만개씩 나간다…"프로 운동러에 각광"

기사등록 2022/09/30 10:0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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