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1-0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강인(마요르카)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 수 있을까. EPL 구단인 뉴캐슬과 울버햄튼이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피차헤스는 29일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되면서 부자 구단으로 거듭난 뉴캐슬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영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강인이 뉴캐슬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며 "뉴캐슬은 젊고 뛰어난 선수를 찾고 있다. 이강인은 그 조건을 완벽히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뉴캐슬=AP/뉴시스] 본머스전에서 골을 넣은 뉴캐슬 알렉산더 이삭. 2022.09.17.
뉴캐슬은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인 알렉산더 이삭을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영입했고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샤흐타르 도네츠크)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이강인까지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다는 것이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버햄튼=AP/뉴시스] 맨체스터시티전에 출전한 울버햄튼 황희찬. 2022.09.17.
피차헤스는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된 뒤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며 "트라오레가 이적할 경우 이강인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적합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몸이 안 좋아서 하혈이 시작됐다. 몸이 워낙 약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걸 2년을 (하혈)했다. 주변에서는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주연은 "이때까지만해도 신병인지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반신마비 증상이 오더라.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더라.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 밖에 안 나왔다"며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치병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으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거다. 저도 모르게. 내가 말이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너 데리고 간다'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아빠 얘기가 나오게 되니까 그건 안 되겠다 싶었다. '나는 신을 받아야 겠구나' 하고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신굿하기 전날에 그 말을 했는데, 신굿을 하는 날 어떤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무속인 선생님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딱 이러시는 거다"고 고백했다.
"가족 중에 무속인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김주연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스님이 지나가면서 '몸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으니 칠성줄 기도를 해라'고 했다. 명이 짧다며 기도를 많이 하라고 당부했는데, 37살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제가 37살에 신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주연의 자세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개그감과 미모로 주목받았고, '개그야'의 간판 개그우먼으로 꼽혔다.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다른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일 선공개한 영상. (사진=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0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