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중소건설사 금융지원 위해 PF보증 문턱 낮춰

기사등록 2022/09/29 11:32:04

시공순위 요건 기존 500위→700위 이내로 완화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소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생(PF) 보증의 시공자 요건을 현행 시공능력평가순위를 500위 이내에서 700위 이내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PF보증이란 주택건설사업의 미래 현금수입과 사업성을 담보로 사업자가 토지비 등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받은 대출(PF)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HUG는 이번 보증요건 완화를 통해 중소건설사들이 HUG의 '표준PF'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사업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요건 완화를 통해 사업성이 우수하다면 중소건설사가 참여하는 소규모 주택사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보증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주택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증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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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중소건설사 금융지원 위해 PF보증 문턱 낮춰

기사등록 2022/09/29 11:32: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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