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체포 감금 등 혐의로 체포
10시간 감금하고 쇠파이프 폭행 혐의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30대 남성을 10시간 동안 감금한 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중체포 감금 등 혐의로 A씨 등 20대 남성 3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낮 12시30분께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B(32)씨를 차에 태워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자택으로 데려가 10시간 동안 감금하며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및 휴대전화 위치값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펼치던 중 인상착의가 유사한 피의자를 발견해 검거하고, 피해자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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