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미래 에너지 개척"

기사등록 2022/09/27 11:22:35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그린수소·e-모빌리티·환경에너지 등 강조

[제주=뉴시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가 27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가 27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는 27일 "그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그린수소, e-모빌리티, 환경에너지 등 미래 시대 에너지 분야를 개척하고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공사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년이 공사의 운영과 사업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 1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이라는 프런티어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제주를 1·3차(관광산업) 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에너지의 이용, 보급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마련해 에너지 공기업의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공공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체계 마련 ▲탄소중립 에너지 생태계 솔루션 구축 ▲신경영 전략 수립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지속적 양성 ▲지역 상생 가치 창출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또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주의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대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후보자는 풍력발전 실증단지 개발사업, 부유식 해상풍력 및 해상풍력단지 해저 전력망 구축 등을 연구해 왔다.

2004년 MIT 박사 후 과정 수료 후 LS산전 전력연구소를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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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미래 에너지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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