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 부진 해법찾기…서울시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기사등록 2022/09/26 11:15:00

청년고용 부진·기업 인재 찾기 어려움 해소 기대

[서울=뉴시스]일자리 연계의 날.(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일자리 연계의 날.(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27일 청년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마포캠퍼스에서 SBA(서울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과 '일자리 매칭데이(연계의 날)'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고용 부진의 고착화와 기업들이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자리 미스매칭(부조화) 해소를 위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현재 영등포·금천·마포 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 IBK기업은행 및 한국인공지능협회와 4차례 연계의 날을 공동 개최해 교육생 129명과 146개 기업을 이어줬다. 이중 93명이 취업에 성공해 72%라는 높은 연결 성공률을 기록했다.

연계의 날을 통해 참여 교육생은 1인 평균 4개사의 면접 기회를 얻게 된다.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생이 참여 기업의 채용·직무정보를 확인한 후 면접 희망 기업을 선택, 기업에서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등의 서류 심사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서울 어디서든 양질의 일자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확대 조성 중이다. 오는 11월 용산 캠퍼스를 시작으로 강동·강서·동작 캠퍼스가 연내 문을 열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IBK기업은행, 한국인공지능협회 등민간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고, 교육생은 원하는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상생 사례를 만들고 있다"면서 "소기의 성과를 확산하고자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1월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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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 부진 해법찾기…서울시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기사등록 2022/09/26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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