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1만여 상품 취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소상공인 통합물류시설인 ‘김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21일 개소했다.
물류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5938㎡ 부지에 건축면적 248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물류센터는 조합원 5500여명으로 구성된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에서 운영한다.
물류센터는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총 1만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며 마진을 최소화해 소상공인들에게 최저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한다.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중소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3만9000개소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중소유통물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공동구매·공동물류로 원가를 절감하고 최소 마진과 최저 가격으로 지역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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