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진영 교수,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국민포장' 수상

기사등록 2022/09/21 15:48:59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서울대 심리학과 최진영 교수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서울대 심리학과 최진영 교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진영 교수(현 한국심리학회 회장)가 2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포장(國民褒章)을 받았다고 서울대 측이 밝혔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가 신경심리학의 불모지였던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 치매 연구를 이끌어온 국내 1세대 임상신경심리학자다.

특히 최초로 한국 노인의 특성에 맞는 치매 검사를 개발해 국내 치매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신경심리연구회를 조직해 신경심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신경과학·심리학·정신병리학을 연결 짓는 다학제적 연구를 진행하는 등 치매 극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노인들을 포함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이 증진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민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과 1단체, 국무총리 표창 6명을 비롯, 치매 관리와 극복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 표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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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진영 교수,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국민포장' 수상

기사등록 2022/09/21 15:48: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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