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축제 10월6일 '개맛식'…입·눈·귀 다 즐거워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인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향교 일원에서 열린다.

류재현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과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비빔밥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올해 축제의 특징 등을 소개했다.

전주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미식축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첫날 ‘개맛식’을 시작으로 비빔밥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맛식에서는 향교길 비보이 경연과 비밥달리기 등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비빔밥 재료를 활용한 아트월인 비밥아트월 등이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과 눈, 귀를 즐겁게 할 20여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하에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약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비빔밥축제 사무국(063-283-1141)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지속되는 속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축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방역지침 준수하에 음식을 맛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찾아 함께 누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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