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인력 전문 역량 제고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청내 아라홀에서 녹색어머니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쿨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맡고 있는 녹색어머니회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했으며 약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교육청은 이날 교통사고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이론을 교육하고,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직접 가슴압박 등을 실시하면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에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을 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 소속의 한 학부모는"교통지도를 하면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떡하지’라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으나 오늘 연수로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 대응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매일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해주시는 녹색어머니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를 통해 녹색어머니회의 전문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등·하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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