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의장, 포르투갈 대통령 면담…부산 엑스포 지지 긍정 답변

기사등록 2022/09/14 13:00:00

최종수정 2022/09/14 13:04:43

金의장 "尹에게 한국 초청 요청하겠다"

[리스본=뉴시스] 여동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및 지상사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스본=뉴시스] 여동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및 지상사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스본=뉴시스]여동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간) 마르셀로 헤벨로 드 소우자 포르투갈 대통령으로부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면담에 배석한 한국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소우자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포르투갈은 1998년 '미래를 위한 자산, 바다'라는 슬로건으로 리스본에서 BIE 인정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그런 경험을 가진 나라가 우리나라의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에서 생태계와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해양 발전을 주제로 하는 엑스포를 지지해주면 한 표 이상의 큰 도움이 된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소우자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에 관해서 잘 알고 있다며 포르투갈이 2030 부산 엑스포를 지지해주리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포르투갈은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해 총리가 대부분의 행정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간접적인 대답이 돌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소우자 대통령에게 "포르투갈은 EU 소속의 나라 중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양국 기업 간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조금 더 촉진될 수 있도록 소우자 대통령이 한국에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부산 엑스포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지해주신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꼭 얘기하고 소우자 대통령을 초청해달라고 요청해 한국 방문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소우자 대통령은 "포르투갈 말로 '초대받지 않은 자리는 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한편 김 의장은 오는 14일 아우구스투 산투스 실바 포르투갈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순방을 마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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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의장, 포르투갈 대통령 면담…부산 엑스포 지지 긍정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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