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판매·떡 만들기 등 30여개 프로그램 풍성…시중가 10% 할인구매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제7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백전 가을오색산책(흥겨운 산책, 오색건강, 붉은빛 추억)’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미자 생과·절임 판매,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시식·시음, 산촌 먹거리장터, 각종 공연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미자는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 건망증 등 뇌질환예방과 치료, 눈 건강, 스트레스해소, 집중력향상 혈관계 질환 등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백전 오미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백두대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효능이 더욱 풍부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오미자를 시중보다 10%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산촌 먹거리 장터, 오미자 떡 및 오미자 막걸리 시식·시음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 고고장구, 라인댄스 공연, 한마당 화합행사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행사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백전면 강득만 면장은 “백전오미자는 백두대간 자락 고랭지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풍부해 전국 소비자의 큰 인기를 끌고있다”며 “이번 오미자축제에 많이 찾아와 싱싱한 오미자를 다양하게 체험을 즐겨보며 건강한 가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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