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해양경찰, 해중공원서 첫 합동훈련

기사등록 2022/09/13 19:05:15

스쿠버 다이빙 안전사고 예방·구조 훈련

13~15일 해중공원서 진행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3일 강릉시청 해양수산과 공무원들과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동해해양특수구조대 대원들이 강원 강릉시 사근진 해변에서 스쿠버 다이빙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 훈련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2022.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3일 강릉시청 해양수산과 공무원들과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동해해양특수구조대 대원들이 강원 강릉시 사근진 해변에서 스쿠버 다이빙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 훈련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2022.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시와 해양경찰청이 13일 해양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쿠버 다이빙의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경 본청 직속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직속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참여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강릉시 해중공원(바닷속)에서 진행된다.

해경 특수구조대 대원들은 슈트 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는 드라이슈트 등 특수 장비를 장착하고 수심 30m 아래 해중공원으로 하강 후 지형물을 파악 숙지하고 조형물 등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위험 요소 제거는 스쿠버 다이버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또한 갯녹음 현상을 가속화하는 등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무르불가사리를 수거하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해경이 강릉시와 함께 강원도 동해안에서 대대적으로 구조훈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중공원은 강릉시가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해역 육성을 위해 사근진 해안에서 3㎞ 가량 떨어진 바닷속에 폐선박 2척과 장갑차 등을 떨어뜨려 조성됐다.

조영선 강릉시 해양수산과 해양레저담당은 "우리 시는 스쿠버 다이빙 유명 포인트가 된 해중공원에서 진행하는 해양경찰과의 합동훈련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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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해양경찰, 해중공원서 첫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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