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참여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박람회 현장 모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대학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GTEP사업단)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 및 뷰티박람회 2022’에 참여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Expo Center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남미 최대 규모로, 세계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의료 및 미용업체인 ㈜젠스 인터내셔널, ㈜라윤코리아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공대 GTEP사업단은 전시회 파견 학생들에 대해 전문가 특강 및 참여 기업 탐방 등의 사전 교육을 했다.
㈜젠스 인터내셔널은 주요 바이오 기업에 리프팅 실과 같은 성형기기, HA MTS Roller 등 스킨케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라윤 코리아는 성형의료미용 분야제조 기업으로 안전성, 독창성의 효과가 입증된 제품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향상과 각 지역의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무역 관련 이론교육, 이커머스 실습,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청년 무역 국가대표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인 뷰티 분야의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뻤다"라며 "현장 참여를 통해 배움의 깊이 더한 가운데 무역전문가로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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