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경기 -0.14% 인천 -0.14%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8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7%) 대비 하락폭이 커진 -0.08%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35%), 노원구(-0.21%), 동대문구(-0.19%), 송파구(-0.15%), 양천구(-0.15%) 등의 하락폭이 컸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모두 0.14%씩 떨어졌다.
경기는 지역별로 수원 영통구(-0.55%), 화성(-0.48%), 광명(-0.34%), 과천(-0.29%), 김포(-0.24%), 남양주(-0.23%), 성남 중원구(-0.21%), 안양 만안구(-0.21%)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도 계양구(-0.27%), 부평구(-0.17%), 미추홀구(-0.16%), 동구(-0.15%), 서구(-0.13%), 중구(-0.13%), 연수구(-0.10%)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8% 하락했다. 수도권은 -0.11%, 서울 -0.07%, 경기도는 -0.14% 등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0.01%), 부산(-0.03%), 대전(-0.08%), 대구(-0.08%), 울산(-0.16%) 모두 떨어졌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26.1)보다 낮아진 24.9를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19.9)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19.8)이 가장 높다. 이어 광주 16.5, 부산 15.5, 대전 12.8, 대구 7.8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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