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27억→150억, 대지 규모 980.8㎡→2411.2㎡…국토부 평가 거쳐 시행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가 6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변경된 내용을 알리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주요 변경사항인 공유플랫폼의 위치와 사업비 규모에 대해 설명했다.
공유플랫폼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4층 규모의 건물에 청년창업 공간, 다문화가족 교류 소통 공간, 북카페,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신갈동 52-6에 127억8000만원을 투입해 공유플랫폼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부지 매입 등의 이유로 위치를 40-19 일원으로 옮겼다. 사업비도 157억800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지 규모 역시 980.8㎡에서 2411.2㎡로 늘린다.
향후 시는 국토교통부의 종합평가와 심의 등을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변경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플랫폼 조성을 통한 주차 공간 확보, 기초생활인프라 조성이 주민들의 큰 소망”이라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신속하게 공유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44억원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공유플랫폼과 뮤지엄아트거리 조성,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관골마을 실버케어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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