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내수면 어종 복원과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붕어 치어를 대규모로 방류했다.
진안군은 6일 붕어 치어 44만여마리를 용담호 및 읍·면 공공용수면 8곳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된 붕어는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검증된 종자다.
행사에는 진안군어업계연합 회원과 주민 등이 함께했다. 군은 방류수면에 대해 자율적인 불법조업 감시 등을 통해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올해 하반기에도 다슬기 치어를 생육환경에 적합한 용담호 및 읍·면 공공용수면에 순차적으로 방류한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해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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