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가졌다.
장수군은 장수읍의 장날인 6일 최훈식 군수와 군청 직원들이 명절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8일에도 장계면 장날을 맞아 장계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추석 명절 성수품(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직원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장수시장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분위기를 조성한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와 물가안정 캠페인이 도움이 돼 군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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