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 여행 안전한 나라는 아일랜드...위험한 나라는?

기사등록 2022/09/04 10:20:30

최종수정 2022/09/04 10:22:40

[더블린=AP/뉴시스] 지난 3월17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한 남성이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문 닫힌 술집 앞을 지나고 있다. 2021.12.20.
[더블린=AP/뉴시스] 지난 3월17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한 남성이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문 닫힌 술집 앞을 지나고 있다. 2021.12.20.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여성 혼자 여행하면 가장 위험한 나라로 콜롬비아가 선정됐다.

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여행사 바운스는 최근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를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여성 여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곳은 콜롬비아인 반면 가장 안전한 곳은 아일랜드였다. 미국, 칠레, 튀르키예 등도 하위권에 속했다. 아일랜드는 10점 만점에 7.88점으로 '안전지수', '밤에 혼자 다니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항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어 오스트리아는 7.70점으로 2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일본은 5.97점으로 10위다.

한국은 5.28점으로 34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안전지수는 34개국 가운데 7위, '살인 및 성폭력 등 여성피해자 비율'에서 11위를 기록했다. 반면 양성평등 지수는 34개국 가운데 32위, '밤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여성 비율' '양성평등 지수' '여성 폭력에 대한 태도' 등의 항목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안전지수 ▲밤에 혼자 걷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가정폭력 비율 ▲양성평등 지표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비율 ▲10만 명당 살해된 여성 비율 등 7가지 지수가 사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