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호,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기사등록 2022/09/02 16:22:11

2일 정읍시청에서 이학수 시장(뒤쪽 가운데) 주재로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정읍시청에서 이학수 시장(뒤쪽 가운데) 주재로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 내장호를 시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육성할 계획이다.

2일 정읍시청에서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시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내장호의 국립공원구역 해제 결정에 따라 난개발을 방지하는 한편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한 용역을 지난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실시한다.

용역을 통해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솔티숲·월영습지와 연계해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내장호 주변의 개발사업 여건과 기존에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분석해 진행 중인 용역과의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 관계 기관들로부터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솔티숲과 월영습지를 포함해 내장사, 내장산문화광장, 내장산 상가를 연계해 관광객이 1박 이상 체류하며 관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 대한 보고와 이를 토대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달 중 공청회를 열어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검토·보완해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내장호 국립공원해제에 발맞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과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하겠다”며 “내장호 일원의 획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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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호,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기사등록 2022/09/02 16:2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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