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 농가 논 0.6㏊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영 증평군수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이 농가는 지난 4월28일 증평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밥맛이 좋고 내재해성에 강한 국산 품종 ‘조운벼’(조생종)를 심었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 햅쌀로 포장해 지역 내외 농협과 수도권 직거래처 등에 판매한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4㎏, 10㎏) 단위로 포장한다.
군은 910㏊ 면적에서 4820t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올해 8억2000만원을 들여 육묘 상토, 유기질비료 등 벼 재배 필수자재를 공급했다. 완효성 비료 공급도 지난해보다 74% 늘려 저탄소농법을 확대했다.
군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적기 방제와 벼베기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아인의 날 기념식·지회장 취임식 열려
2회 증평군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3대 지회장 취임식이 1일 충북 증평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3대 지회장에는 신현철씨가 취임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9월 수어통역센터를 설치해 620건의 수어통역 서비스와 140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증평군장애인체육회도 농아인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하고 있다.
◇증평군, 친절다짐 실천 결의대회
충북 증평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다짐 실천 결의대회를 했다.
직원들은 친절다짐 실천 결의로 군민을 내 가족처럼 항상 친절하게 응대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군정 기본방향인 군민중심, 군민우선 공감행정 실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친절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강조했다.
◇증평소방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충북 증평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 우상욱 대원에게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 대원은 지난해 청주시 청원구 백신접종센터 근무를 지원하며 이상반응이 보이는 환자들을 신속하게 처치·이송하는 등 감염병 확산 예방에 이바지했다.
◇증평여중, 학생자치축제 열어
충북 증평여자중학교(교장 강문규)는 1일 ‘학생자치 축제를 통한 함박웃음 속으로’를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2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이 축제는 학생 중심으로 전시, 학급부스, 학급·개인공연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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