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우정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를 지원하고자 국유재산을 임대·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 정책을 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국유재산 사용자 대상 임대료 인하 정책은 소상공인은 임대료의 최대 80%, 중소기업의 경우 임대료의 최대 40%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46개 업체 3억 2000만 원을 비롯해 최근 3년간 총 61개 업체가 임대료 9억 2000만 원 인하 혜택을 받았다.
전남우정청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은 올해 말까지 임대료 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발급하는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면 1년 기준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임대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 북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
광주 북구는 양성 평등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성 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평등한 우리를 만드는 시간'을 주제로 기념식과 전문가 강의인 '양성 평등 아카데미'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여성 단체 지도자, 여성친화시민참여단,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기념식에 앞서 정주영 같이교육연수원 대표는 '일상 속 성 평등 찾아가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념식에서는 양성 평등 실현에 기여한 모범 부부 2쌍과 유공 주민 4명을 시상해 자긍심을 높인다. 양성 평등 실천 선언문을 낭독해 '존중과 배려의 성차별이 없는 사회' 만들기를 다짐한다.
양성 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성 차별 언어 바꾸기, 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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