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청계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 내 경로당이 31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일반에게 개방됐다.
해당 경로당은 아파트 관리소 건물 1층에 위치한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에서 텔레비전, 가스레인지, 냉장고, 공기청정기, 가구 등을, 의왕시는 안마의자, 노래방 반주기, 팩스기, 한궁, 컴퓨터 등을 지원했다.
◇ ‘경기 이동노동자 의왕 쉼터’ 개소
경기 의왕시는 최근 김성제 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리운전,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인 ‘경기 이동노동자 의왕 쉼터’의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을 통해 업무가 이루어져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 근로자복지회관 1, 2층에 조성된 쉼터는 총 328㎡의 규모로 카페테리아, 휴게실(남, 여), 노무상담실, 심리상담실, 교육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카페테리아에는 정보검색대, 커피머신, 안마의자, 휴대전화 충전기 등이 준비돼 있다.
휴게실에는 수면 의자를 구비해 잠깐이나마 이용자의 수면이 가능하며, 2층의 교육장에서는 취업 지원 및 노무 상담, 심리상담, 건강상담 등의 권익 보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쉼터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6일부터 정상 운영 중인 가운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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