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ITZY), 미니 5집 '체크메이트' 출고량 100만장↑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주요 걸그룹 '있지(ITZY)'가 미니 5집 '체크메이트(CHECKMATE)'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있지가 지난달 15일 발매한 '체크메이트'는 이날 오후 써클차트(옛 가온차트) 기준 약 100만 장의 출고량을 기록했다.

해당 앨범은 앞서 선주문량 72만 665장을 돌파한 데 이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7만2394장을 달성하며 있지의 해당 부문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도 찍었다.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 톱10에 든 팀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에스파 그리고 있지까지 네 팀에 불과하다.

또 이번 앨범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는 활동 종료 후에도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 주간차트(8월 22~28일) 각각 톱 10에 안착해 롱런 중이다.

또 '스니커즈' 뮤직비디오는 지난 27일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 '로꼬(LOCO)', 이번 '스니커즈'까지 총 7편에 달하는 모든 활동곡의 뮤비를 억대 뷰 반열에 올리며 '4세대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있지는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 메이트'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굳힐 예정이다. 지난 6~7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오는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주 8개 도시를 돈다. 해당 미주 투어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10월5일엔 일본 싱글 2집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블라 블라 블라(Blah Blah Blah)'와 수록곡 '캔트 타이 미 다운(Can't tie me down)'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4트랙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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