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단 매각설에 응원 메시지 보내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정치적 외풍으로 위기에 빠진 친정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를 응원했다.
성남은 최근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매각 가능성을 언급해 존폐 위기에 놓였다.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강등 위기인 성남은 신 시장의 발언에 흔들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남일 전 감독도 사퇴했다.
성남은 28라운드를 치른 현재 K리그1 최하위(승점 21·5승6무17패)에 처져 있다.
친정팀을 향한 논란이 커지자 황의조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남FC라는 팀을 두고 이렇게 슬프고 무거운 말을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적었다.
이어 "성남은 K리그에서 7번 우승한 팀으로 K리그 역사와 언제나 함께한 팀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도 항상 팬들과 함께 뛰는 팀이고, 성남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지고 뛰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한순간도 잊어 본 적이 없는 팀의 힘든 시기를 모두 함께 이겨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성남FC는 언제나 성남 그리고 K리그, 한국 축구에 존재해야 하는 팀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 출신인 황의조는 성남 유소년팀인 풍생중, 풍생고를 거쳐 2013년 성남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그는 성남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황의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한 시즌 임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성남은 최근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매각 가능성을 언급해 존폐 위기에 놓였다.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강등 위기인 성남은 신 시장의 발언에 흔들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남일 전 감독도 사퇴했다.
성남은 28라운드를 치른 현재 K리그1 최하위(승점 21·5승6무17패)에 처져 있다.
친정팀을 향한 논란이 커지자 황의조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남FC라는 팀을 두고 이렇게 슬프고 무거운 말을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적었다.
이어 "성남은 K리그에서 7번 우승한 팀으로 K리그 역사와 언제나 함께한 팀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도 항상 팬들과 함께 뛰는 팀이고, 성남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지고 뛰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한순간도 잊어 본 적이 없는 팀의 힘든 시기를 모두 함께 이겨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성남FC는 언제나 성남 그리고 K리그, 한국 축구에 존재해야 하는 팀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 출신인 황의조는 성남 유소년팀인 풍생중, 풍생고를 거쳐 2013년 성남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그는 성남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황의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한 시즌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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