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산악관광의 핵심시설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8.08.03. (사진= 울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과 공동으로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포츠 콘텐츠 체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적극적 체육활동 유도와 종목 저변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시설 설치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 장소를 제공하고, 대한체육회가 사업자를 선정해 대상 시설을 설치한다.
사업 장소는 층고 5m와 면적 660㎡(200평) 이상 규모를 갖추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제시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관광 기반(인프라)과 접목이 가능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사업 장소로 이번 공모에 신청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는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5길 103-8, 부지 10만 3604㎡ 규모이다. 영화관, 번개맨체험관 등 기존 관광 기반(인프라)과 국제클라이밍장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 대상지로 최상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대한체육회가 국비 70억원을 들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공암벽등반(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종목과 사업자가 제시한 1개 종목 등 3가지 스포츠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사업 기한은 연내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 서류심사는 통과했으며 30일 현지조사와 사업발표 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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