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재능기부 받아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 진행

기사등록 2022/08/27 16:36:42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2022.08.27 (사진 = 대구시 북구)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2022.08.27 (사진 = 대구시 북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경대수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와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생담은 카메라는 장수사진과 증명사진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사진 촬영에 엄두조차 못 냈던 저소득 노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촬영은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직접 찾아가 촬영한 후 보정기간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재능기부 협약을 한 김병찬 경대수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사진학과 졸업 후 평소 취미로 하던 작업을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막상 필요할 때 사진이 없어 곤란한 어르신에게 의미 있는 봉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상현 북구 대현동 동장은 “소외된 노인들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김병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도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구 북구, 재능기부 받아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 진행

기사등록 2022/08/27 16:36: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