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체지방률 8%까지 낮춰…이유는 "OO 때문"

기사등록 2022/08/27 12:34:53

[서울=뉴시스] 코드 쿤스트, 김광규, 황희찬. 2022.08.27.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드 쿤스트, 김광규, 황희찬. 2022.08.27.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축구선수 황희찬이 체지방률을 8%까지 낮춘 비법과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D-100 특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축구 스타 황희찬의 영국 싱글 라이프 2탄과 '송도 메이트' 김광규와 코드 쿤스트의 송도 나들이가 공개됐다.

이날 황희찬은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잔뜩 장을 본 그의 모습에 바비큐 파티를 예상했지만 뒷마당에서 보강 훈련이 이어져 시선을 모았다. 먼저 도착한 절친 두 명은 황희찬 담당 7년 차 주재현 트레이너와 손용찬 훈련 메이트였다. 이들은 황희찬이 이번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한국에서 영국까지 함께했다.

황희찬은 이들과 함께 밸런스 운동과 발목 유연성 운동, 서스펜스 트레이닝, VBT 트레이닝, 볼 훈련 등 체계적인 시스템에 맞춘 훈련에 집중했다. 끝없는 고강도 훈련을 즐기는 모습은 그가 왜 월드클래스인지 다시 한번 일깨웠다.

보강 훈련이 끝나자 황희찬은 절친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시작했다. 소금간을 배제한 고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경이로운 자기관리를 보여준 그는 쌀뜨물까지 제대로인 구수한 된장찌개와 외할머니표 고추장 베이스의 고추장찌개, 고기로 한식이 그리웠던 절친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황희찬이 식단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이유도 공개됐다. 살이 잘 찌는 편이라는 그는 식단과 보강 운동으로 12%였던 체지방률을 8%까지 낮췄다고. 황희찬은 "(체지방률을 낮춘 이후부터) 부상도 없고, 관리가 잘 되다 보니 더 하게 된다"며 "유럽에서 뛸 기회가 쉽게 오는 것도 아니고, 은퇴를 여기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더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황희찬의 '교환 유니폼' 컬렉션도 공개됐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FC),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FC), 반 다이크(리버풀 FC) 등 유럽 무대를 뛰는 동안 상대 팀 축구 스타들과 교환한 유니폼들을 직관한 절친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의 롤 모델인 네이마르와 경기를 뛴 기억을 떠올리며 "저한테는 아이돌인 선수와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황희찬과 절친들은 축구 거물들의 실착 유니폼을 입고서 단체 사진을 남겼다.

일상을 마무리하며 "(프리미어리그는)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시간"이라며 "가족만큼 축구가 좋습니다"라고 축구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또한 황희찬은 무지개회원들을 위한 영상 편지와 함께 사인볼을 선물로 보냈고, 스튜디오에는 실착 축구화를 보내며 다시 한번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와 코드 쿤스트는 22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송도 메이트'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광규 하우스'에 입성한 코드 쿤스트는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반찬과 각종 과일, 그를 위한 송도 맛집 리스트를 선물했다. 이 장면은 분당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이 10.4%까지 치솟았다.

방송 말미에는 박나래와 샤이니 키의 '나의 특별한 형제', 김지훈의 '야행성 라이프'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 8.4%보다 0.6%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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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체지방률 8%까지 낮춰…이유는 "OO 때문"

기사등록 2022/08/27 12:34: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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