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영농교육 등 귀농·귀촌 준비 지원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에 체류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해남군은 계곡면 귀농귀촌 희망센터 내에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체류형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농촌생활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 정착을 결심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교육센터이다.
단독주택 12동의 주거공간과 영농체험장, 공동작업장, 강의실 등을 갖추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영농교육과 함께 다양한 지역 체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기존 귀농귀촌희망센터의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체력단련실과 도서실, 동아리방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앞으로 6개월간 체류형지원센터에 거주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해남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입주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서 도시민들에게 또다른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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