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용산 대통령실 초청해 만찬 가져
"함께 힘 모으면 국민께 힘 될 수 있을 것"
주택시장 안정화, 경제 법안 등 처리 당부
김 의장 "국회 협치 중시 느껴…같이 최선"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로 21대 후반기 국회 의장단을 초청, 2층 누리홀에서 만찬을 가졌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도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정활동으로 바쁠텐데 용산까지 귀한 걸음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위기 상황을 대응하면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국민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대통령께서 민생 경제나 여러 가지 상황, 여소야대 그런 상황에서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구하 하는 것을 국민들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여야가 합의해서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해결해서 민생을 챙기도록 하겠다"며 "여야 정당이 정기국회에서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을 뽑고 있다. 그걸 가지고 의장단도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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