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2분기 호실적에 강세
테라셈, 정리매매 첫날 90%대 급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소니드=소니드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19일 소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8.67%) 오른 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3% 넘게 뛴 4760원까지 오르기도했다.
2분기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드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9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253% 늘었다.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니드는 기존 주력 사업인 LCD·OLED 신소재를 비롯해 RFID(전자태크)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지난 2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에프디스플레이 인수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소니드는 RFID와 태그 리더 등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투입하는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RFID 태그 사업은 리오프닝의 영향을 받아 소비재 업황이 회복되면서 주류, 의류, 타이어 등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테라셈=테라셈이 정리매매 첫날 90% 넘게 급락했다.
테라셈은 전 거래일 대비 1320원(91.67%) 내린 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테라셈에 대해 이날부터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가 개시된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반기보고서 미제출이며 정리매매 기간은 29일까지다. 이달 30일 상장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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