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 조직개편에 대해 비판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개편 내용을 열어보니 홍보수석실 개편이 주를 이룬다. 결국 대통령과 측근들의 판단은 다 잘했는데 홍보가 부족해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할 수 밖에 없다"며 "이것은 쇄신이 아니다. 진단도 잘못됐고 처방도 잘못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돼 있는 제2부속실 신설 문제도 대통령 친인척과 대통령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관 임명 등 더 근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인사 라인에 대한 전반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현행 2실 5수석 체제를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또한 홍보수석을 교체하기로 하고 오는 21일에는 신임 홍보수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임 홍보수석에는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특보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고침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9. [email protected]
"몸이 안 좋아서 하혈이 시작됐다. 몸이 워낙 약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걸 2년을 (하혈)했다. 주변에서는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주연은 "이때까지만해도 신병인지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반신마비 증상이 오더라.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더라.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 밖에 안 나왔다"며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치병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으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거다. 저도 모르게. 내가 말이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너 데리고 간다'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아빠 얘기가 나오게 되니까 그건 안 되겠다 싶었다. '나는 신을 받아야 겠구나' 하고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신굿하기 전날에 그 말을 했는데, 신굿을 하는 날 어떤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무속인 선생님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딱 이러시는 거다"고 고백했다.
"가족 중에 무속인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김주연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스님이 지나가면서 '몸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으니 칠성줄 기도를 해라'고 했다. 명이 짧다며 기도를 많이 하라고 당부했는데, 37살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제가 37살에 신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주연의 자세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개그감과 미모로 주목받았고, '개그야'의 간판 개그우먼으로 꼽혔다.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다른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일 선공개한 영상. (사진=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0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