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김대중 서거 13주기에 "정신·가치 이어가는지 돌아보길"

기사등록 2022/08/18 09:25:34

최종수정 2022/08/18 10:06:42

"DJ 정신·가치, 지금 시기 더욱 절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7월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 욕설 집회에 맞서 평화적 침묵시위를 이어가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전 청와대 행정관 SNS 캡처) 2022.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7월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 욕설 집회에 맞서 평화적 침묵시위를 이어가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전 청와대 행정관 SNS 캡처) 2022.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18일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님 서거 13주기를 맞아, 우리 후대들이 그의 정신과 가치를 제대로 이어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행동하는 양심'의 표상 김 전 대통령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3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모진 역경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화합의 한 길을 꿋꿋하게 헤쳐 나간 세계적 지도자였고, 늘 서민과 약자 편에 섰으며, IMF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국가 지도자였다"며 "김 전 대통령님의 정신과 가치는 지금 시기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기렸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 전 대통령님이 이룬, 민주와 민생, 평화와 통합의 길 위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엄혹한 겨울을 이겨낸 '인동초 김대중'의 의지를 되새기며, 시련을 겪더라도 역사는 끝내 전진한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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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대중 서거 13주기에 "정신·가치 이어가는지 돌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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