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의 비핵화 전환 시 담대한 구상 제안
윤 대통령 내외는 김영관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경축식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공급,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관계 개선, 장애인의 돌봄서비스, 주택 시장 안정, 집중호우 피해 지원 및 대책 강구,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 민간 부문 규제 혁신 등을 약속했다.
이어 윤 대통령 내외와 해외거주 및 국내 독립 유공자 후손, 미래세대 대표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