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떠밀린 친인척 9명이 구조됐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장산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A(50대)씨 등 9명이 하천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튜브를 탄 채로 하천 위에 있는 이들을 발견해 즉시 구조했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 9명은 이날 함께 물놀이를 나온 친인척으로, 갑자기 세진 물살에 떠밀려 하천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비가 온 이후 계곡이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갑자기 물이 불어나거나 물살이 세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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