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8개 관련 기업들과 산학협력 협약
오덕성 총장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필요인력 양성 대학역량 집중"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는 11일 교내에서 대전·충청지역 38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지역인재 투자협약제도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산업체가 긴밀하게 협력, 반도체 관련 산업 혁신체계 구축 및 취·창업 연계를 통한 지역 전문 인력양성이 목적이다.
우송대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과 연계, 대전·충청지역 반도체 및 SW(소프트웨어) 설계 관련 기업 수요조사 및 초점 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으로 미스매치 분야 인력수요를 분석,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기반 교육과정을 공동설계·운영한다.
또 3학년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소자, 공정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과 산업체 전문가 중심의 현장실습·인턴십, 산학밀착형 단계별 취·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4학년들은 희망분야 현장실습과 인턴십으로 양질의 취업을 노린다.
오덕성 총장은 “지역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마이크로디그리 기반의 반도체/SW 특별과정으로 성공적인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대학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