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석유제품·승용차 수출 증가, 반도체는 감소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연간 수출누계는 4268억 달러, 수입은 449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 14.9%(554억 6000만 달러), 수입 26.0%(927억9000만 달러)가 각 증가했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76억 7700만 달러, 연간 229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열흘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177.0%), 승용차(191.9%), 정밀기기(9.5%)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5.1%), 무선통신기기(17.7%)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17.5%), 유럽연합(66.2%), 베트남(10.2%), 싱가포르(169.1%)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2.8%), 홍콩(44.4%) 등으로는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50.1%), 반도체(44.6%), 가스(96.4%), 석탄(162.5%), 승용차(71.7%) 등 대부분 주요품목의 수입이 늘었다.
또 중국(29.2%), 미국(17.4%), 일본(10.2%), 사우디아라비아(99.7%) 등에서의 수입이 늘었고 유럽연합(5.6%), 러시아(36.4%) 등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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