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인 대통령에게 믿음 줄 국민 없어”
박 위원은 이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27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중부지방의 기록적 집중 호우는 이미 7일 기상청이 예보했다”며 “예상하지 못한 기상재해가 아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가 자연재해를 완벽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재중인 대통령에게 믿음을 줄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의 자택에 어떤 재난 대응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대통령은 국가 위기 상황일 때 즉각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사명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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