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심박·호흡, 수면시간 등 확인
화재·낙상 등 응급상황 119 자동 연결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독거노인의 화재, 낙상, 응급상황 등 발생 시 실시간 소방서로 알리는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10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1552대를 보급하고 있다.
차세대 장비는 최신 사양의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심박·호흡), 조도·습도·온도 감지센서, 태블릿PC 기반 통신단말장치(게이트웨이) 등 최신 ICT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장비의 다양한 감지기들은 홀로 생활하는 노인의 활동, 심박·호흡, 수면시간 등을 확인하고 화재, 낙상 등 응급상황에서 119 구호 조치가 가능하도록 자동 연결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보급 대상은 혼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에 속하는 노인과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