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 중심 배달
일반은 도로 상황 따라 가능한 지역 위주로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체국은 폭우로 재난이 발생된 지역에 대해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 차원에서 우편차량으로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한다. 일반 우편물은 도로 상황과 등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할 예정이다.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 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은 실시간으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앱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중호우로 우편물 배달이 일시 중지되면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 배달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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