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경험자를 위해 통합심리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근육통이나 두통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증 경험자 중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정신건강검진, 심리상담을 지원해 정서 안정 및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통합심리지원을 받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심리지원 정보제공 1만 3908건, 1459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1339) 또는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530-626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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