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북한 어랑천 3호 발전소. 2022.08.05.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김일성이 처음 발표한 북동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을 41년만에 마무리했으나 전문가들은 북한의 에너지 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주 함경북도의 제3 어랑천 수력발전소 공사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김일성은 지난 1981년 어랑천 발전소 건설을 지시했으나 2000년대 초반까지 공사가 진척되지 못했으며 여러해 동안 건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2018년 이곳을 시찰하면서 공사 부진에 "크게" 화를 냈었다.
어랑천 수력 발전소들의 총 발전용량은 134MW임 최근 완공된 제3발전소는 10~30MW다. 노틸러스 연구소 부연구원 데이비드 폰 히펠은 "제3발전소가 북한에선 크지만 국제 기준으로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용량을 20MW라고 가정할 때 북한의 최근 총 전력 생산량의 0.5% 수준으로 북한의 전력난을 풀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력발전소 건설에 "부적절한 품질의 자재를 사용하거나 건설을 서두른 때문에" 운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때 수력발전소 건설 노력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팩트북에 따르면 2019년 북한 주민의 26%만이 전력을 공급받았다.
[서울=뉴시스] 김지민. 2022.08.14. (사진 =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어머니의 집에 CCTV 8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CCTV로 인해 미국 총기 살인자의 인생이 뒤바뀐 이야기가 공개된다. 출연자들이 CCTV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던 중 김지민이 "엄마 집에 CCTV 8대 설치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이 어떤 이유로 많은 CCTV를 설치한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어 이상민은 미국에서 아내를 총으로 쏴 살인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 남성은 아내를 살해한 후 경찰에 자수를 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사건 발생 2년 후 남성의 형량이 종신형에서 15년형으로 대폭 줄게 됐다.
이 남성의 인생이 뒤바뀌게 된 계기는 바로 CCTV였다. 이에 출연자들은 CCTV 속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정가은은 16일 오후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고딩엄빠2'에서 "우리 딸도 초등학교에 입학 전 내 성씨로 바꾸려고 준비 중"이라며 "그래서 예솔이네 성본 변경 에피소드가 제일 공감이 갔다"고 털어놓는다. MC 박미선은 "딸이 어릴 때부터 탁월하게 팔, 다리가 길던데?"라고 물었다. 정가은은 "태어날 때부터 약간 8등신으로 태어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A씨와 결혼, 같은 해 7월 딸 소이를 낳았다. 이듬해 12월 합의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2019년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했다. A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 받았다. 전과를 숨겨오다가 결혼을 약속한 후 정가은에게 거짓 고백하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중2에 첫 아이를 임신한 강효민이 출연한다. 박미선은 강효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다"며 안타까워한다. 정가은 역시 "이거 실화에요?"라며 놀란다.